꿈 :: 20100425

*.txt 2010/04/26 09:19
간만에 흥미로운 꿈을 꿨음. 무슨 예능프로 촬영하는 포맷이었는데, 서바이벌 비슷한거였음. 연예인 25명, 일반인 25명을 넓은 호텔 컨퍼런스룸같은 곳에 모아놓고 서바이벌을 하는건데, 미션이 무엇인지 승리조건이 무엇인지 이런것들은 아무도 모르는 상태로 진행. 이렇게 모든게 vague할때 쓸 수 있는 카드는 당연히 협력이라, 나는 일반인 출연자중에 옆에 앉아 있던 좀 건장해보이는 남자애(20살정도..) 하나를 꼬셔서 어떤 상황이던간에 협력하기로 함.

이윽고 식사가 나왔는데 마카롱을 올려놓은 카라멜+초코 케잌이었음. 왠지 이게 첫 번째 탈락자를 가리는 미션일 것 같았고, 어떤 행동을 했을 때 탈락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탈락조건중에 '몰래 밖으로 나간다'는 들어가있을 것 같지 않았음. 그래서 그 친구를 데리고 몰래 밖으로 나가서 1층으로 내려갔음.

1층은 백화점 귀금속매장 비슷한 분위기였는데, 1층에서 잠깐 생각을 하고 있으니 갑자기 강도가 들어와서 사람들을 위협하고 천장을 드릴로 뚫기 시작했음. 이건 일종의 찬스였는데, 혼란을 틈타 적당한 시간 후에 다시 그 컨퍼런스룸으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탈락조건은 무엇이었는지 물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에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보니, 강도가 들어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 역시 제작진의 시나리오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음.

여기까지가 제작진의 시나리오라면 일단은 그들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탈락은 면하겠다는 안도감이 들었고, 이윽고 스탭롤이 올라가면서 '다음주에 계속'이라는 말과 함께 알람이 울렸음. gg
2010/04/26 09:19 2010/04/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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