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그건거같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머야
그나이를 퍼먹도록 그거하나 몰라..가 아니고
음 예전에는
'내가 갈 길은 하나밖에 없어! 이거 아니면 죽음임'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엔 점점
'뭘 하더라도 내 능력껏 되고 크게 달라지진 않겠지..'
이런 기분이 드는듯..
여유일수도 있고
거만일수도 있고
자신감일수도 있고
꿈의 거세일수도 있고
뭐 그런거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낀건데
나같은 경우는 대충 영 아닌데만 아니면
어디에 꽂아 놔도 퍼포먼스는 사실 비슷하게 나온다는걸 알 수 있었고
음 쉽지 않다.
각설하고 아무튼 예전부터 생각하던건
제일 높은 레이어나 제일 낮은 레이어를 해야지 이런거였는데
제일 높은 레이어를 하면서 귀찮은 일/신경쓰이는 일 최대한 안하고 남들이 갖춰놓은거 위에다가 아이디어를 입혀서 팬시한걸 하거나
아예 가장 낮은 레이어에서 받침돌부터 통째로 엎어버리거나
결국 그래서 남은 두개가
이경무 초해상도(super-resolution) 시스템의 구현
박남규 수백GHz 동작속도의 Photonic Junction Diode 및 Logic Gate의 설계
저 중에도 밑에걸로 점점 끌려가고 있긴 한데
(아무래도 이건 최근에 BBT를 본 영향같다 -_- 레너드같은 정상인(?)도 24살에 박사를 땄다고!)
지금와서 광전자공학으로 가면 지금까지 공부한걸 거의 다 버려야한다는게 큰 문제일지도 모르겠음.
물리랑은 거의 뭐 담쌓고 살아왔는데.. 심지어는 양자는 커녕 전자장2도 안들었고.
광고회사 SK에서는 그러더만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
웃기시네 누구맘대로 답이냐
하악 인생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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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2009/10/18 23:38
자네 경력이면 이거 추천 :$
C20101-009 성원용 2010 1 에러 정정 부호의 칩 설계 3
근데 자네의 회사에서의 퍼포먼스를 생각해보면, 회사에서 어디에 꽂아 놔도 퍼포먼스는 사실 비슷하게 나온다는 사실을 느꼈으면 그건 좀 심각한건데 OTL
마지막으로 예전에 자네가 가려 했던 유일한 길이 뭔지 궁금하군;
Nothing 2009/10/19 13:25
사실...대학원에 들어가는 사람들중 어지간한 사람들(약 절반정도?)는 학부때 그 전공 관련 과목을 일부만 듣고 오는 사람들이 많기는 한데...
전자장2랑 양자는 그래도 들어야하지 않을까?ㅎ
한때 동욱이가 광전자쪽으로 갈까 했으니 한번 물어보는게 어떨런지...^^
realisty 2009/10/19 17:51
맞는 말인것 같은데?
어디가든 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됨.
그래서 고등학교 후배들한테 수능 100일전 응원하러 가서
"여러분.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하던대로만 하면 대학 갈놈은 가고 못갈놈은 못갑니다.
갈놈은 했고 안갈놈은 안했거든요."
라고 했다가 진학부장한테 맞아죽을뻔했음.
ps. 난 광전자공학 같은 nerdy 한 학문엔 취미없(었)음.
우진 2009/10/23 22:48
nerdy란 단어가 보이길래 문득 생각났는데 오늘 자네들 대화는 너무 nerdy해서 알아듣기 너무 힘들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