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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osts related to '2010/02'

  1. 2010/02/27 웹개발의 이해 (4)
  2. 2010/02/18 스타2 베타 6판 플레이 소감 (3)
  3. 2010/02/17 Tool-assisted Chess (1)
  4. 2010/02/15 깨달음 (2)
  5. 2010/02/05 여행 결산 (3)

웹개발의 이해

*.cpp 2010/02/27 00:37
뭐 내가 웹개발 고수는 절대 아니지만 -_-; 나한테 어떤 사람을 데려와서 '10억원을 줄테니 이 녀석의 웹개발 수준을 조승연만큼 만들어줄 커리큘럼을 짜라'라고 말한다면..

1. DNS가 뭔지 가르침 (hosts파일에 대한 소개도..)
2. TCP/IP 개념을 아주 간단히 가르침
3. (난 데비안하고 안친하니 -_-) CentOS를 깔게 하고 리눅스를 살짝 가르침.
4. 쉘명령어, 권한설정, 데몬, 패키지시스템(yum!!) 이런걸 가르침.
5. 아파치 설정을 대충 가르침, Virtual Host만 중요하게.
6. 아파치 데몬을 띄우고 웹브라우저로 Hello World를 띄우게 함
7. XHTML 1.1과 CSS2를 가르치면서 HTML5랑 CSS3을 대강 맛보여줌
8. HTTP의 GET과 POST를 가르침
9. 아파치에서 PHP를 띄우는 법을 가르침 (목표는 phpinfo();를 보여주기)
10. PHP로 GET변수를 받아서 Hello MB! 이런 식으로 MB부분을 맘대로 바꿔서 띄워주는 방법을 가르침, 이 과정에서 PHP문법은 자동습득(??!)
11. DBMS가 뭔지를 가르침
12. SQL문을 가르침
13. PHP로 DBMS(mysql) 다루는 법을 가르침
14. DB연동되는 간단한 개인위키(페이지는 딱 하나, 수정만 가능)를 만들게 함
15. 자바스크립트의 기초를 가르침
16. DOM에 대해 가르침
17. ajax가 뭔지에 대해 간단히 가르침
18. jQuery를 가르치고 그걸로 DOM다루는거, ajax다루는거 가르침
19. 아까 그 개인위키를 rich하게 improve시킴
20. PHP 프레임웍중에 제일 맘에 드는 CodeIgnitor를 소개함 ( http://snu.theand.net 도 그걸로..)
21. .htaccess에 대해 소개함
22. 지금까지 배운걸로 CRUD+List의 5가지 액션이 되는 게시판을 만들게 함
23. 아파치에 확장모듈 만들어서 붙이는 법을 가르침

여기까지 하는 데에 소요시간은 내가 보기에 매우 빡세게 하면 6개월, 적당히 빡세게 하면 1년. 중간에 삽질도 많이 해봐야 하니깐...

정우진은 1~17까지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고 RoR도 했으니 20~22도 됐고 1주일이면 나만큼 할듯.
2010/02/27 00:37 2010/02/27 00:37

스타크래프트2 베타를 사람이랑 3판, 컴퓨터랑 3판 해봤음.

당연한 얘기들을 써 보자면..

1. 전반적인 느낌은 스타1이랑 정말 많이 비슷하다. 별개의 게임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

2. 다만 유닛과 기술들이 추가되고 삭제되고 한 것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게임 내적으로는 정말 많이 변화할 것이다.

3. 그러니까 스타1에 그래픽패치를 하고 대대적인 유닛변화(+3~4, -3~4정도..)를 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스타1의 연장으로 보는 사람은 그렇게 볼 것이고, 전혀 별개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런 관점으로 또 바라볼 것이다.

4. 저그 공개행사때 체험했을때랑은 훨씬 많이 바뀌었고, 그 과정에서도 정말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하지만 베타까지 왔으니 크게 바뀌지는 않을수도 있겠는데.. 잘 모르겠다.

5. 저그 공개행사때는 최적화가 많이 안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베타는 한 2~3년된 컴퓨터로도 디폴트옵션 했을 때 무리없이 잘 돌아간다. (코어2 2.13GHz / 3GB / 지포스 7900) 집에 데탑이 오면 풀옵션으로 해봐야겠다.

6. 게임 내적으로 정말 6판 해보고 얘기하자면 테란하고 프로토스가 반대로 된 듯한 느낌이 든다. 전작에서 테란은 골리앗 빼고 모든 유닛에 특수기술들이 달려 있고 컨트롤을 통해 각종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종족이었다. 반면에 프로토스는 유닛 자체의 힘에만 집중하면 되었었고..

7. 그런데 스타2(베타버전에 한해서)에서는 그게 반대로 된 느낌이다. 프로토스의 유닛들은 각종 기술로 무장했고, 테란유닛들은 많은 특수기술이 빠지고 패시브로 들어가거나 등등이 되었다.

8. 문제는 그러면서도 프로토스는 유닛들이 비싸고 테란은 싸고 좋다. 그런데 테란의 까다로웠던 점인 컨트롤이나 여러가지 것들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그래서 테란이 제일 좋은듯한 느낌이 듬.

9. 저그 얘기를 하자면 많은 부분이 컨셉이 바뀌었다. 유닛과 기술 자체는 새로이 추가된건 (토스와 테란에 비해) 별로 없는데 이 유닛에게 있던 요소가 저 유닛에게 가고 하는 식으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10. 결국 맵제작자 입장으로 보았을 때 제일 관건은 결국 저그가 전작처럼 앞마당을 먹고 시작하는걸 강요당하는 밸런스인가에 있는데 지금으로 봐서는 사실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맵제작자가 해볼 만한 여지가 많은듯하기도 하다.

11. 게임 내적으로는 F2~F4의 화면지정키가 안먹히는게 심히 짜증나고 정말 많은 단축키가 바뀌었다.

12. 제일 마음에 안드는건 클릭, 무브 등등의 동작이 완벽히 바로 반응하지 않는다는거다. 예를 들어 1우클릭2우클릭 이런 식으로 무브를 하게 되는데, 1우클릭이 좀 씹힐 때가 있는 것 같다. 우클릭 뿐만이 아니라 마법을 쓸 때도 그렇고.. 이건 적응이 필요한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2010/02/18 15:54 2010/02/18 15:54

Tool-assisted Chess

*.txt 2010/02/17 14:32
체스대결에서 요즘은 거의 슈퍼컴퓨터가 인간을 이기는데, 사실 좀 불공평한 것이 컴퓨터와 인간이 애초에 피지컬하게 생각(이걸 생각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또 많은 논란거리겠으나)의 속도가 너무 차이난다는게 문제가 있겠음.

그래서 인간-컴퓨터의 대결에서 인간에게 시간제한을 없애야한다는 주장들이 꽤 있다고들 하고 실제로 그렇게 대결이 펼쳐졌을때는 비겼다고 했나 그런데 사실 인간이 그래도 이길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음.(체력적인 문제도 있을테고..) 그러다가 어제 밤에 자려는데 문득 좀 다른 관점이 떠올랐음.

그러니까 한마디로 Tool-assisted Chess인데,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만 안하면 되고 자기가 원하는 기계는 다 들고 올 수 있는 그런 체스. IBM 직원들은 딥피스트 블루를 가져오든 맘대로 하면 되는거고, 기존의 체스 챔피언들도 간단하게 자기 스타일에 맞는 보조적인 계산기구를 들고 나오는것. 그러면서 적당한 시간제한과 함께 대결을 하면 더 공평한 대결들이 되지 않을까 하는 실없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까지 어제밤에 자기 직전에 생각을 했는데, 언제나 내가 재미있는 생각을 했다 싶으면 몇백년전, 몇십년전, 몇년전에 똑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이 있다.

http://znldn.textcube.com/4

체스 챔피언인 카스파로프가 쓴 글인데,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다. 새로운 발상이 아니라는건 매우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무려 카스파로프랑 비슷한 발상을 했다는데서 위안을 ㅠㅠ
2010/02/17 14:32 2010/02/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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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 2010/02/15 21:40
뭔가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듯.
아는것과 실행하는게 다소 다르긴 한데 이번 깨달음은 실행하기도 어렵지 않으니 이제 내인생은 탄탄대로!
2010/02/15 21:40 2010/02/15 21:40

여행 결산

*.* 2010/02/05 20:3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다_회계사_될기세.jpg

결산. 마이너스는 쓴거, 플러스는 받은거. 예를들어 저녁값은 돈이 아니라 음식으로 받은거고.. 이런 식으로 보면 됨.

휴게소에서 불러준거랑 약간 다른데, 계산실수가 좀 있었음.
이용환은 2400원정도, 나는 2700원정도 손해봄. 그러므로 3700원의 막대한 이득을 본 우진은 다음학기 내내 베풀며 살도록 하여라 에헴.
2010/02/05 20:35 2010/02/05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