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 대런이 발레영화를 찍었다고 해서 '레이디가가 트로트부르는소리 하네 ㅋㅋㅋ'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이런 영화였구나. 주인공도 쩔었지만 위노나 라이더도 분량은 적었지만 대단했음.
★★★★★
스포일러 : 대런의 승리공식(?)인, 평범하던 주인공이 왠지 불가항력적으로 조금씩 망가져가는 구도를 충실히 따름. 블랙스완은 모두에게나 존재하는 자아의 또다른 면을 상징. 복선(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직접적인)이 충실하게 계속 주어져서 별로 어려운 영화같진 않은데 역시 대런 특유의 카메라웍에 여러모로 고어한 씬이 겹쳐지면서 울렁울렁울렁울렁.. 화이트스완-여성성-순결미-흰색-니나와 블랙스완-탈여성성-관능미-검은색-릴리 이런 대비가 영화 내내 끝없이 대놓고 나타남. 결말쪽에 배에서 유리를 뽑아내는 장면은 virginity의 상실(+자아의 어두운면의 대두)이 확정됐음을 상징하는듯. 역시 영혼을 팔아야 완벽해질 수 있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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