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스누라이프'


1 posts related to '스누라이프'

  1. 2009/11/08 배려 (5)

배려

*.txt 2009/11/08 22:37
스누라잎에 떡밥이 하나 올라온 모양임. 중도에서 어떤 여자가 넷북을 살짝살짝 두들기다가 시끄럽다는 어떤 남자와 싸우다가 그 남자가 언성을 높였(그 조용한 열람실에서!)다..는게 골자인데(백그라운드 스토리는 꽤 많은데 아무튼 남자가 잘못이다 쪽으로 결론이 흘러가고 있음) 특히 서울대에, 서울대 중에서도 전기과에.. 도서관에서 살짝살짝 소음 내는걸 굉장히 민감해 하는 사람이 많긴 많은듯. 나는 별로 그다지 상관 없는 쪽이지만.. (수업시간에 자는데 뒤에 09학번 애기*들이 조잘거리면서 떠들면 그건 좀 빡치긴 하더라.) 그러다가 꽤 설득력있는 리플을 하나 봄.

==============================
공부만 해서 마음이 여유롭지 못한게 아니라 어려서부터 공부한다고 하면 남들이 다 우쭈쭈해주고 무조건 배려해주는 습관이 들어서 그런겁니다.

부모, 일가친척, 선생님 및 어른들은 애들이 공부한다고 기특해하며 집에서는 tv도 조용히, 학교에서는 떠드는놈 패고...

근데 이제 대학생쯤 됐으면 공부는 나 좋으라고 하는거니까 남들이 무조건적으로 배려해 줄 이유는 없다는걸 알 나이도 되었건만.
==============================

저거랑은 초점이 안맞는 일일 수 있지만 얼마전에 전기과 게시판에 이런 일도 있었음. 1교시에 하는 어떤 전공수업이 수업날 새벽에 교수님이 응급실로 실려가서 휴강을 했었나봄. 조교는 기민하게도 수업게시판에 휴강 공지를 올렸는데 그걸 사람들 많이 보는 전기과 전체 게시판에 안올렸다고 '개념없다'는 표현을 쓰며 비판. 글쓴이는 물론 엄청난 역풍에 직면. 요즘애새끼들만 그런건지 사실은 우리또래도 그랬던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무슨 소소한 배려를 필수로 알고 가끔 안해주면 *랄하는게 요즘 핫트렌드인가보다. 가끔 보이는 전기과 게시판에 비흡연자(中)찌질이들이 억지로 땡깡부리는것도 그렇고..
2009/11/08 22:37 2009/11/08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