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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 related to 'EE'

  1. 2009/09/20 글로벌개더링 후기 (1)
  2. 2009/09/20 최근 산 음반 (3)

글로벌개더링 후기

*.wav 2009/09/20 22:14

이틀동안 먹는거 최대한 자제하고 뛰어다녔더니 3kg 빠졌다. 나한테 딱 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페스티벌 가는거인듯..

[첫날]
potbelleez - 원래 얘네 노래는 don't hold back밖에 몰랐는데 여자보컬 언니가 참 훈훈했음
prodigy - 거의 사람들도 그렇고 리암횽도 그렇고 내한 두번 무산된 한풀이를 한번에 쫙 한 느낌.. 처음에 앞쪽에 있었는데 거의 아비규환이었음. 안경을 쓰고 있었던게 실수인데 암만봐도 안경 벗겨질거같아 뒤쪽으로 물러남 ㅠㅠ

[둘째날]
E.E - 내가 좋아라하는 이윤정누님.. 아직 정정하셨음. 노래와 같이 바로 뒤에서 이루어진 각종 퍼포먼스도 참 좋았음. 이윤정누님이 삐삐밴드 목소리로 '우리앨범산사람' 이렇게 물어보는데 한 200명 손든듯. 진실은 과연? 난 그저께 이분들 앨범을 샀었는데 참 좋음.
FPM - 한국 국대 유니폼을 입고 나옴. 뒤에는 FPM 이렇게 쓰고 밑에 나이 43.. 나도 43살 먹으면 저렇게 되고 싶음. 마이클잭슨의 스릴러로 시작해서 중간에 빌리진을 틀더니 마지막에 smell like teen spirit을 틀고 사람들은 미친듯이 달렸음. 빌리진은 마치 작당이라도 한 듯이 (지드래곤때 디제잉했던 페리(불확실)조차도..) DJ들이 각자 다들 많이 틀었는데 FPM이 믹스한게 제일 좋았음.
G-Dragon & 2NE1 - 국제망신 참극이었음. 핥브레이커 부르는데 거기 있던 수천명의 외국애들 은 번안곡인가 하고 어리둥절해하고, 그나마 이새끼는 선택적 라이브를 넘어서 추임새만 라이브로 하는 신기원을 이룩함. 차라리 그 뒤에 나온 2NE1이 훨씬 성의있고 괜찮았음. 나중에 한참있다가 외국애들 신나서 '에에에에에에에에 투애니원' 이러고 있었음. http://blog.naver.com/0407blue?Redirect=Log&logNo=140090536854
Idiotape - 처음들어본 애들인데 정말 선곡 믹싱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었음. 드럼을 라이브로 연주했는데 그것도 장난 아니고 무슨 기계가 치는 줄 알았음. 앞으로 주목해 봐야지.
Royksopp - 솔직히 좋아하는 그룹이나 분위기가 그래서 좀 쳐질줄알았는데 참 괜찮았음. 이때 체력 다 소진함.
Underworld - 거의 다리를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 한 20분정도 돗자리에 엎드려서 잠. 원래 졸린 음악이기도 하고 -_-; 무대는 참 멋있게 잘 꾸민듯.



정리 : 이틀 합쳐서 14만원이 넘는 티켓이니 좀 비싸긴 했는데 돈값은 하고도 남은듯.

2009/09/20 22:14 2009/09/20 22:14

최근 산 음반

*.wav 2009/09/20 22:10

최근 산 음반 주관적인 감상

EE - Imperfect, I`mperfect
전 삐삐밴드 출신 이윤정이 이현준이라는 설치미술 작가랑 결성한 그룹임. 어떤 세대의 문화라는게 시간이 흐르면 후세의 사람들에 의해 해석되기 마련인데 이들이 있음으로 해서 한국의 80~90년대의 문화가 '해석'되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음. Curiosity kills라는 싱글을 내면서 만들었던 뮤직비디오에서 80년대의 영상을 실제에 거의 가깝게 재현했듯이, 이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80년대를 해석해서 일렉트로닉의 옷을 입힌 결과물은 상당한 수작인 듯. ★★★★

Epik High - [e]
이 사람들 왜 이렇게 음반 자주 내는지 모르겠는데 좀 자제할 필요가 있을듯. 30곡이나 넣었으면서도 별로 내실이 느껴지지가 않음. 타블로가 매너리즘에 좀 많이 빠졌다는 느낌이 들었음. 가사 하나는 참 잘 썼었는데, 이번엔 뭔가 아무렇게나 끄적였다는 느낌. 뭔가 '내 인생의 OST' 이런걸 표방하는 느낌도 들고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제목 첫글자를 따면 OST가 되기도 하는데 결과물은 별로다. 포텐은 있는 사람들이니 좀 쉬다 나오길. ★★

Muse - The Resistance
8월 중순에 제주도에 가서 드라이브를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박명수의 두데를 들어볼까 하고 틀었는데 박명수가 그 주에 계속 휴가갔다면서 장기하 문천식 이런 사람들이 대타로 많이들 뛰었음. (그랬다가 나중에 박명수가 무한도전 멤버-스탭들이랑 나랑 똑같은 일정으로 다 같이 제주도 놀러갔었다는 소리를 듣고 황당.. 왜 한번도 못만난거지..) 아무튼 장기하가 DJ하던 날에 이 앨범 1번트랙인 uprising이 나왔는데 누구 노래라는건 못듣고 '??? 이거 분명히 뮤즈인데 왜 내가 모르는 노래지?' 그런 생각을 했다가 서울 와서 앨범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됨. 근데 잘 모르겠다 오케스트라를 점점 남발하고 있다는 느낌도 드는데 분명히 음악은 나쁘지 않기는 한데 뭐랄까 매튜의 취향이 점점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는 느낌도 든다. 별점은 좀 더 들어 보고 ㅠㅠ

2009/09/20 22:10 2009/09/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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